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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27 13:16:22
  • 최종수정2018.05.27 13:16:22

지난 26일 에밀레박물관이 '조자용의 삶과 민속세계'를 주제로 한 기념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에밀레박물관의 복원 추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에밀레박물관은 지난 26일 '왕 도깨비의 부활'이라는 테마로 10회 속리산 너와 숲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조자용의 삶과 민속세계'를 주제로 한 기념포럼과 도깨비 국물(막걸리)파티, 리카 C의 피아노 연주 등 복원추진기념 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에밀레박물관은 1960년대부터 '도깨비', '삼신사상', '장수바위 연구' 등 우리 민속문화계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했던 고(故)조자용 박사가 설립해 민화·도깨비박물관과 민족문화체험수련장으로 운영하던 곳이다.

지난 1990년대에는 연인원 수 만 명이 방문해 우리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2000년 조 박사 타계 후 폐쇄됐고, 2014년 화재로 일부 시설이 손실됐다.

이에 따라 민속학계와 친인척이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무너진 시설을 정리하고 전시공간을 복원하기로 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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