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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옥천부군수, 구읍 지역 축제장 '지용문학공원' 으로 명칭 일원화

지용제, 참옻축제, 봄꽃축제 등을 찾는 관광객 혼동 방지

  • 웹출고시간2018.05.25 12:33:31
  • 최종수정2018.05.25 12:33:31
[충북일보=옥천] 김성식 옥천부군수가 혼동하기 쉬운 구읍지역 축제장 명칭을 '지용문학공원 일원'(필요시 상계체육공원 병행표기)으로 통일시켰다.

옥천구읍은 정지용생가(문학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옥천의 옛 시가지다.

최근 들어 이곳에서는 지용제, 참옻축제, 봄꽃축제 등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가 열려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지만 행사 때마다 혼동되는 축제장소 명칭이 찾는 이들을 혼란하게 만들었다.

축제 장소가 지용제 때는 지용문학공원, 참옻축제 때는 상계체육공원 등으로 TV나 홍보물 등에 적혀 나가다 보니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헷갈리기 일쑤였다.

두 공원이 붙어있고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져 어떤 이는 지용문학공원으로 다른 이는 상계체육공원으로 편하게 불렀지만 서울이나 대전 등지에서 오는 방문객들은 서로 다른 곳으로 알기가 쉽다.

김 부군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지난 지용제(5월10~14일)가 열리기 전 꼬집고 축제장소 명칭을 일원화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에 군은 두 번의 부서장 회의와 지용제 및 참옻축제 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앞으로 이곳에서 열리는 축제 장소를 '지용문학공원 일원'으로 통일하여 알리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당분간 상계체육공원도 병행표기 할 예정"이라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앞으로 혼동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용문학공원은 옥천 소도읍 육성사업에 따라 지난 2015년 준공됐다. 공원 안에는 한국 시단을 주름잡았던 정지용, 서정주, 윤동주 시인 등의 시비 13점과 산책길, 휴게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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