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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찾아가는 현장보건소 운영 '건강한 생활터 조성'

역전한마음시장 상인들에게 6개월 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8.05.17 11:36:18
  • 최종수정2018.05.17 11:36:18

제천시가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재래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보건소'.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23일과 28일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재래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보건소'를 운영한다.

현장보건소는 생업에 쫓겨 제대로 건강 체크를 받지 못하는 영세 상인들을 주 대상으로 건강실태조사 후 대상자 건강요구도와 수준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실태조사 결과 재래시장 상인들은 제천시건강조사 결과(2016년 기준)에 비해 '걷기 실천율', '저염 선호율', '점심식사 후 잇솔질 실천율' 등이 낮았으며 간접흡연율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현장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역전한마음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장시간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상인들에게 앉아서 할 수 있는 근육이완 스트레칭과 관절 스트레칭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영양 △금연 △만성질환 △구강관리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교육이 진행된다.

재래시장 현장보건소는 월 2회 운영되며 1회는 교육, 2회는 캠페인 및 홍보 위주다.

이외에도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등 건강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도 현장보건소를 운영해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걷기데이 운영 등 시민이 많이 참여하는 장소에서 현장보건소를 운영해 건강생활습관 실천 환경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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