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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연수동 '문화연수 프로젝트' 본격 시동

"문화가 꽃피는 행복한 마을, 주민 손으로 만든다"
벽화 그리기 및 한평정원 가꾸기, 소규모 문화이벤트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18.05.03 14:09:02
  • 최종수정2018.05.03 14:09:02

충주시 연수동의 주민들이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은 '문화연수 프로젝트'에 동참할 마을계획단원 모집 포스터.

ⓒ 연수동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의 주민들이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수동은 주민참여형 지역발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문화가 꽃피는 행복연수 프로젝트(문화연수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계획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화연수 프로젝트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해 인적·물적 자원과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새로운 시도로,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활동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스스로 문화를 일궈가는 주민자치의 실질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특수시책이기도 하다.

마을계획단은 이러한 여정에 함께 할 주민들을 모아 지역의 새로운 일꾼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구성하는 것으로 이달 말까지 1차 모집을 마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은 마을계획단 1차 모집이 끝나는 6월 중순 이후에는 발대식과 함께 문화연수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 일반주민들과 직능단체회원, 자문과 컨설팅을 해줄 지역전문가, 행정지원팀 등 25명이 참여하는 마을계획준비단이 운영되고 있다.

동은 앞으로 마을계획단과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으로 벽화 그리기 및 한평정원 가꾸기, 자율동아리와 생활문화공동체 활동 지원, 소규모 문화이벤트 등의 개별사업과 활동을 차례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해성 연수동장은 "충주에서 가장 큰 지역인 연수동에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입히는 프로젝트 추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동 규모에 걸맞는 문화가 꽃피는 행복한 연수동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동은 지난해부터 '문화가 꽃피는 행복한 연수동'을 비전으로 정하고 작은음악회 개최, 골목길 한평정원 가꾸기와 담장 벽화그리기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에 문화콘텐츠를 입히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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