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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복지재단 바른 역할" 촉구

사회복지사協·사회복지協
불공정 상임이사 채용 관련
"규정 따라 조직운영 해야"

  • 웹출고시간2018.03.19 17:42:03
  • 최종수정2018.03.19 20:19:33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사협회·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19일 청주복지재단 불공정 상임이사 채용 의혹과 관련해 "청주복지재단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복지싱크탱크로 우뚝 서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청주복지재단의 문제가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며 "상임이사 채용과정에서 규정이 있으나 자의적으로 해석해 원칙도 없이 행정처리를 하는 등의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출범한 청주복지재단은 그동안 정관에 의하지 않는 조직운영, 직원채용비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평가의 부재, 최근 상임이사 채용과정 잡음 등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조직으로 비치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이 사회복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하게 되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청주시 전체 예산의 약 40%가 복지 예산"이라며 "다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는 복지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책임은 청주복지재단에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규정에 따른 조직운영은 복지재단의 건강성을 견인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청주복지재단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청주시도 조례에 의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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