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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27 13:34:13
  • 최종수정2018.02.27 18:19:44

음성군청 청사 로비에 독립유공자 공적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99주년 3·1절을 기념해 26일부터 군청 로비에서 '독립유공자 공적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마다 열린 이 전시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풍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의 공적이 담긴 사진 41점이 전시되며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서 전시하고,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는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 전시한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후손들이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계승, 선양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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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