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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교수 또 다른 성추행 의혹

해당교수 '당시 사과했다' 해명

  • 웹출고시간2018.02.23 14:56:06
  • 최종수정2018.02.23 15:00:32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였던 배우 조민기(53)씨의 성추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청주대의 또 다른 교수가 학회 출장 중 호텔에서 대학원생을 추행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23일 대전의 Q대학교에 따르면 청주대 A교수가 지난해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여학생을 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 여학생은 지난해 9월 학회 출장 중 A교수가 호텔에서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주대 A교수는 Q대학에서 박사과정중인 여학생과 학회 출장중 저녁행사후 호텔방에 들어가서 성희롱을 했다는 것.

피해 학생은 이를 바로 자신의 소속학교 측에 알렸고, Q대학은 청주대에 A교수에 대한 정식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청주대는 신고 내용을 접수 받고 A교수를 상대로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신고를 받아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A교수는 "당시 금연보조제를 먹고 음주를 해 이상행동을 한 것 같다"며 "당시 여학생에게 사과했고 출장에서 귀국후 당사자의 아버지에게도 사과와 함께 피해보상을 제시했으나 거절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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