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복지강화, 모든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추진

2018년 복지예산 768억 원 투입,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 앞장

  • 웹출고시간2018.01.08 13:22:32
  • 최종수정2018.01.08 13:22:3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군민의 행복한 삶'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아동 등의 복지분야로 세분화해 76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특성에 맞는 보편적 복지를 추진한다.

이는 영동군 전체예산 4천256억 원의 18%를 차지하며, 지난해 복지분야 예산 664억 원 대비 17%가 증가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취약계층지원 205억 원, 보육·가족 및 여성 113억 원, 노인·청소년 450억 원 등이다.

복지예산 증액은 국민기초연금, 기초생활급여 등 중앙정부 복지예산이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영동군의 차별화된 복지시책이 크게 반영된 결과다.

군은 영동에서 만큼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계층별 최적의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힘쓴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에 호응을 받았던 사업들은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시책사업을추진한다.

먼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역노인들의 식사차림 어려움 해소를 위해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을 238개소로 확대해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고 노인 삶의 질을 높인다.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전담주치의제, 독거노인 경로당 공동생활 운영, 9988 행복나누미 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보호작업장 증축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해 노인 복지 향상과 장애인 자활,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영동읍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 복지팀을 황간면과 학산면을 추가 지정 운영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이와 함께 시책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위해 어린이집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택시비 자부담 부분을 최소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 국내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자매결연 미국 알라미다시로 해외 어학연수 확대실시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역인재를 양성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발굴에도 앞장서 민·관 협력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레인보우행복나눔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통합사례관리사의 세심히 관리로 위기가정 줄이기에 집중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울 때 힘이 되고 희망 주는 복지행정을 적극 펼쳐 군민들이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해 사각지대 없이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