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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 두 마리 토끼 잡는 '방문메시지 스티커'

업무효율과 민원편의 일석이조 효과

  • 웹출고시간2017.11.27 11:37:45
  • 최종수정2017.11.27 11:37:45

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부재 중인 가구에 방문자 연락처와 방문 목적을 남길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가 직접 제작한 '방문메시지 스티커'로 업무 효율과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세대 증가로 오후 7시 이전 세대 방문 시 부재중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주민등록 사실조사나 민방위훈련 통지서 전달 등 대민 행정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센터는 방문자 연락처와 방문 목적을 남길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부재 시 세대 현관에 부착함으로써 주민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실제 방문메시지 스티커를 활용한 지난 9월 이후 주민등록 사실 조사 시 부재중 세대 방문 횟수가 평균 4~5회에서 2회 정도로 줄었으며 민방위훈련 통지서 미 전달 건수를 50건 정도 줄이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주민들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전화 한통으로 간편하게 용무를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졌다.

청전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방문메시지 스티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짐에 따라 타 업무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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