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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1일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일자리 창출 최우선…삶의 질 개선이 그 다음

  • 웹출고시간2017.11.01 17:07:19
  • 최종수정2017.11.01 17:07:1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9월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행 중인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조사·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대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 다룰 가장 중요한 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확대(59.7%)며 그 다음으로는 청년 삶의 질 개선(13%)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직업상담 및 진로 지도 확대, 청년 창업 지원, 청년문화 활동 지원, 청년교육프로그램 마련, 청년 사회적 관계 증진(지역 사회 소속감) 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위원회에 청년 할당제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3.4%가 찬성해 청년들의 군정 참여활동을 높이기 위한 정책마련과 홍보가 중요해졌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북연구원 최은희 책임연구원은 "지난 2개월 간 설문조사와 FGI(초점집단인터뷰)를 통해 이 지역 청년들의 생활상과 희망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분야별로 청년밀착형 추진과제를 발굴해 최종보고회 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직자에게는 백화점식 취업지원정책보다 효과성 제고 가능한 정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직장인에게는 동호회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농촌지역인 만큼 부모의 농축산업 청년 승계 시 증여세 부분 부담을 해소해 주는 것도 청년 창업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시사"하며 "창업 시 멘토-멘티 관계를 통한 정보공유와 심리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군은 이달 말경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청년문제 해소를 위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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