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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개원 3주년 봉사활동 실시

군민들의 목소리 듣기 위해 점심 배식봉사로 개원 3주년 대신

  • 웹출고시간2017.07.06 13:31:17
  • 최종수정2017.07.06 13:31:17

유재목

옥천군의장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6일 개원 3주년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7대 옥천군의회는 매년 개원 기념식을 봉사활동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지역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개원 3주년을 맞은 유재목(사진) 군의장은 "개원 3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형식적인 기념행사보다는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일 기회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추진됐으며, 지난 3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군민과 희망을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원 3주년을 맞은 군의회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군민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3년 정례회 7회, 임시회 20회 등 267일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213건, 예산안 12건, 동의·승인안 44건, 건의·결의안 9건, 기타 일반의안 126건 등 총 404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범죄피해자와 지역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문,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과 영동세무서 옥천민원실 폐지반대 건의 등 지역현안에도 발 빠르게 대처했다.

7대 옥천군의회는 현재까지 총 30회의 의정교육과 1회의 공청회, 4회의 우수사례지 견학을 통해 의정역량을 높여 왔다.

이는 69건의 군정질문과 25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정책제안과 대안제시로 연결됐다.

또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상을 위해 매월 2회 의원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전달받은 군민들의 요구사항과 시책추진상 제기되는 문제점 등을 수시로 집행부에 전달했다.

의회간 교류도 인근 동남부4군(옥천, 보은, 영동, 괴산)과 합동 의원 연찬회를 개최해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은 물론 상호 유대감을높이는 기회도 만들었다.

금산군의회와는 6대 의회에서 부터 시작한 정보교류간담회를 보다 활성회해 5회 걸쳐 상호 의회를 방문, 의정활동 정보는 물론, 금산군과 옥천군의 우수 사례를 상호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유 의장은 "지난 3년 동안 의회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1년 옥천군의회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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