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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 공중서 탄환 폭발하는 특수소총 극비개발

국방과학연구소 주도..현재 시험평가 중

  • 웹출고시간2007.11.20 14:1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적 병사의 머리 위에서 탄환이 폭발하는 신개념의 특수소총이 국내 기술로 극비리에 개발됐다.

군 소식통은 20일 "방아쇠를 당기면 발사되는 탄환이 적진 병사의 머리 위에서 폭발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주는 ‘공중폭발 복합형 소총‘이 비밀리에 개발됐다"면서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시험평가 중이며 내년에 완성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총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극비리에 이뤄졌다.

소총은 초소형화 기술로 휴대하기 쉬운 탄소성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레이저거리측정기와 복합광학계산기, 고장력 탄피가 장착된 공중폭발탄 등으로 이뤄졌다.

소총을 휴대한 병사가 적 병사들이 숨어있는 곳을 겨냥해 소총에 달린 레이저거리측정기를 이용해 레이저 빔을 발사하면 복합광학계산기가 거리를 자동계산해 조준점을 화면에 표시해 준다.

이어 방아쇠를 당기면 공중폭발탄에 거리가 자동으로 입력되면서 발사되어 적 병사들의 머리 위에 도달, 자동으로 폭발하는 원리다.

공중폭발탄은 폭발기능을 가진 초소형 정밀신관과 직경은 작지만 폭발력을 극대화시킨 복합구조형 탄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야전에서 주.야간 전투 때에는 적 병사들의 상공에서 터지지만 시가지 전에서는 공중폭발탄이 건물 안으로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폭발하도록 고안했다. 건물 옆면에 숨어있는 적군을 향해 발사하면 바로 옆에서 폭발하는 기능도 갖춰 적을 완전 제압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미국과 싱가포르, 스웨덴 등에서 이런 기능을 가진 소총을 개발 중이지만 화기 크기와 무게, 탄의 위력 등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소식통은 "화기의 크기와 무게, 탄의 위력 등에 대한 문제점을 국내 기술로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주.야간 사용이 가능한 정밀 공중폭발 소화기를 개발했다"며 "세계시장의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미래병사들이 착용하거나 소지할 통합헬멧과 지휘체계용 컴퓨터를 이 소총과 연결해 미래전장에 대비한 개인전투체계의 기본화기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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