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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따뜻한 한가위 보내기

육군 제1보급창 ‘충·효·예 실천‘ 훈훈

  • 웹출고시간2007.09.26 17:0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장병들이 주민들을 위해 분주한 추석맞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 군수사령부 제1보급창(창장 대령 이상범)에서는 추석을 맞아 합동으로 차례를 지내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의 사랑을 되새기고 선조들의 음덕을 기렸다.

이에 앞서 제1보급창 장병들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부대 내의 무연고 묘지를 벌초했는가 하면 추석 당일에는 이곳에서 차례를 지내주는 등 쓸쓸히 추석을 맞는 외로움을 함께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청원군 남이면의 사회복지단체 즐거운 마을을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로운 무의탁 노인들을 위로하고 건물 내외부 청소와 세탁, 이발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며 온정의 손길을 뻗었다

특히 최근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고, 고구마 수확을 지원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보다 나은 고향의 분위기를 주기도 했다.

육군 제1보급창 측도 부대 내에서 추석을 맞는 장병들을 위해 ‘효도편지 쓰기’, ‘어려운 전우돕기’, ‘체육대회’ 등 행사를 마련해 장병들에게 충·효·예 사상을 일깨우고 사기도 충전시켰다.

육군 제1보급창 관계자는 “이러한 장병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검소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부사관단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대자연환경연합 청원군지부에서 주관하는 클린운동 캠페인 등과 연계해 매달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지역민들로부터 ‘국민의 군대, 강한 군대’의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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