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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요 여행지 방문객 껑충

문체부, 봄 여행주간 주요 관광지 현황 조사
제천 의림지 169.58%·괴산 산막이 옛길 27.76%↑
국립청주박물관, 월악산·소백산 국립공원도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05.17 14:18:58
  • 최종수정2017.05.17 21:05:15

국립청주박물관이 지난 3~7일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상영하는 봄 문화축제를 연 가운데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일보] '봄 여행주간' 충북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봄 여행주간인 지난달 29일~이달 14일 한국관광100선, 여행주간 집중 홍보지, 주요 프로그램 진행지 등 주요 관광지점 관람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2.8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 위치한 박물관이나 유원시설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람객 수는 감소했지만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람객 수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특히 봄 여행주간 충북 제천 의림지를 찾은 방문객은 11만794명으로 지난해보다 169.58% 증가해 전국 46개 주요 관광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괴산 산막이옛길은 12만5천936명이 방문, 지난해보다 27.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46개 주요관광지 방문객 증가율(12.85%)을 크게 앞선 수치로, 서울 남산골한옥마을(-26.17%), 수원 화성(-24.24%) 등은 발길이 줄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12만4천365명이 방문해 14.83%의 증가율을 보였다.

청주박물관은 이 기간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상영하는 봄 문화축제(3~7일)와 충청북도박물관협의회 출범 10년 기념특별전 '청풍명월淸風明月의 빛'을 개최했다.

이 역시 전국 13개 국립박물관 관람객 증가율(4.74%)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같은 기간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이 17.41% 감소했다.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도 크게 늘었다.

봄 여행주간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8만2천45명, 소백산 국립공원은 7만4천438명의 탐방객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각각 27.31%, 16.49% 상승했다.

봄 여행주간 동안의 국내 여행 참여 현황과 소비 지출액 등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봄 여행주간은 특별한 준비 없이 '탁' 떠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여행 콘텐츠를 소개해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에 관심을 갖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주간을 계기로 가볍게 떠난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여행주간이 국내여행 활성화와 내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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