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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초,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cook 행복cook

감사, 사랑, 행복으로 5월을 물들이다

  • 웹출고시간2017.05.09 11:13:25
  • 최종수정2017.05.09 11:13:25

제천 백운초가 마련한 요리cook 행복cook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다양한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 백운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초등학교는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 만들기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이 행사에는 농사철이라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각 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타르트와 크로아상 샌드위치, 스텔라 피자 등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참신한 레시피를 준비했다.

서툰 손길이지만 조심스럽게 야채를 썰고 데커레이션에도 신경 쓰는 등 꼬마 요리사들의 진지한 참여태도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이 학교 6학년 이하은 어린이는 "내가 직접 요리를 해보니 재밌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매끼마다 가족들에게 건강한 요리를 해주시기 위해 고생하는 엄마의 사랑을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반찬 투정 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고 어른스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및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과 연계해 5월을 감사와 사랑, 행복으로 물들여가고 있는 백운초등학교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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