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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흔적을 찾다

오는 15~23일 '김영삼 대통령 주간행사'
유품·어록·사진·영상·휘호 등 200여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7.04.10 17:18:06
  • 최종수정2017.04.10 17:18:41
[충북일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15~23일 9일간 '김영삼 대통령 청남대와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김영삼 전 대통령 주간행사가 열린다.
청남대 대통령 주간행사는 서거한 역대 대통령의 뜻을 기리는 행사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사)김영삼민주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교수 등 유족과 김덕룡 (사)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대통령기념관 별관 지하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내빈소개와 유족 측의 유품기증식, 인사말,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영상(12분30초)과 청남대 홍보영상(5분) 상영에 이어 기념사진 촬영도 이뤄진다.

1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열리는 특별전 테이프 커팅식 후에는 특별전 관람이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퇴임 후 사저에서 김 전 대통령이 평소 사용하던 손때 묻은 유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최초로 공개되는 유년시절 사진과 세계 주요 지도자와의 사진, 도자기, 기념품, 휘호, 문방사우 등이 공개된다.

기획전시실 입구에서는 김 전 대통령이 즐겨 쓰던 대도무문 등의 휘호를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써주는 재능기부 이벤트도 열린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의 유족은 특별전을 기념해 청남대에 김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서예도구를 기증할 계획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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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