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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6회 도·시군정책협의회 개최

"공직기강 관리·감독 강화"

  • 웹출고시간2017.03.28 17:20:41
  • 최종수정2017.03.28 17:20:41

28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충북도와 각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6회 도-시군 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6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충북 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 수립'과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등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토론과 지역별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도는 신년화두로 제시된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실천방안으로, 충북 지속발전의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하는 충북, 세계속의 충북'으로 도약해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 상황실을 오는 5월15일까지 운영해 산불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진화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인접지역의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단속을 통해 산불요원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19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준수와 선거인명부(4.11~4.15), 거소·선상투표신고 홍보, 선거권 없는 자 조사·정리 등 법정선거사무의 빈틈없는 처리를 당부했다.

도는 특히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와 조기대선 정국에 편승해 무사안일하거나 법집행 소홀, 민원처리 지연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저하고(上底下高)의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내수둔화 등 경기 위축 가능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도 적극 추진한다. SOC사업과 일자리사업, 자체 중점사업 등 경기파급 효과가 큰 사업의 적극 집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고 행정부지사는 "대통령 탄핵과 중국의 금한령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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