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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에 유용미생물 공급

화학비료 줄이고 환경보전 위해
농가당 월 200ℓ까지 무상 공급

  • 웹출고시간2017.03.09 11:43:07
  • 최종수정2017.03.09 20:14:51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작물의 생육 촉진과 병해충 예방 및 축산 악취 저감 등을 목적으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 촉진과 병해충 예방 및 축산 악취 저감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특히 퇴비 제조 시 발효를 도와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데 큰 효과가 있어 본격적인 영농 시작 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해 물리성을 개선하고 염류 집적 최소화, 유해 미생물 활동 억제, 토양 전염병 예방, 시설하우스의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며 화학비료 사용 감소로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해 해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

제천 관내 농업인(사용처는 제천 관내지역에 한함)이면 누구나 공급 받을 수 있으며 농가당 월 200ℓ까지 무상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용기(통)를 가지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으로 농가소득이 제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올해 시설을 확장하여 단일균까지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미생물 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축산 등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641-351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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