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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생명사랑 징검다리 사업' 눈길

자살예방에 큰 도움 주민들로부터 호응

  • 웹출고시간2016.11.22 14:02:31
  • 최종수정2016.11.22 14:02:31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생명사랑 징검다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 관내 사업장 등 1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생명사랑 전파 건강도우미와 단양군 부녀회장 가정 등 145곳에 생명사랑 징검다리 가정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정들은 노인과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이 정신건강관련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은 물론 군 보건소 등 의료시설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명사랑 전파 건강도우미는 지난달까지 1천511명의 가정을 방문해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신규 대상자 발굴과 함께 홍보물을 나눠줬다.

또 군 보건소는 게이트키퍼 과정을 수료한 대상자들과 생명사랑 또래지킴이 667명에게 생명사랑 문자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광호 소장은 "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를 적극 양성함은 물론 각 지역 부녀회장과 이장들을 적극 활용해 생명의 소중함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주민과의 신뢰감을 증진시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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