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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09 18:0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가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에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를 위한 건의서를 9일 발송하는 등 민영화 반대에 나섰다.

청주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중부권을 기반으로 한 청주국제공항이 이번 정부의 선진화 대상에 포함돼 충청권의 상공인과 500만 도민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며 “면밀히 검토해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1997년 4월 28일 개항된 청주국제공항은 지방의 경제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민간이 이를 맡아 현행 공항요금의 대폭적 인상과 상업시설 면적 확대로 인한 서비스면적 축소, 적자노선 운항중단 등 이용객 편익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공항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항공보안, 레이다, 계기착륙장치 등 첨단 항행안전장비들을 전국적인 네트워크에 의해 종합적으로 관리ㆍ운영하고 있으나 단독으로 운영될 경우 막대한 비용과 전문 인력 확보, 시스템구성기간 장기소요 등 비효율성이 발생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14개 지방공항은 운항거리가 500㎞ 미만의 소규모 공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을 단독으로 운영하기에는 커다란 한계가 있다”며 “현재와 같이 일부 흑자 공항의 수익으로 전체 지방공항을 원활히 운영하면서 충청권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인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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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