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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새 보금자리서 '개소식'

양질의 보건진료로 주민 의료서비스 불편 해소

  • 웹출고시간2016.10.13 14:46:49
  • 최종수정2016.10.13 14:47:00

단양군은 지난 13일 류한우 군수, 조선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보건의료인,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1년 10개월만에 완공한 새 보건소의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31년만에 현대식 보건의료시설을 갖춘 새 건물로 이전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류한우 군수, 조선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보건의료인,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1년 10개월만에 완공한 새 보건소의 개소식을 가졌다.

신축 보건소는 총 사업비 84억3천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45㎡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주차장, 1~2층은 각종 진료실(내과, 안과, 치과, 한방, 물리)과 검사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3층은 대강당, 회의실,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단양군보건소는 1985년도에 건립된 기존 시설이 노후하고 진료, 사무, 주차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랐다.

현 신축 보건소는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6천600㎡의 터에 지난해 1월 착공한 뒤 올해 10월 완공됐다.

신축 보건소에는 병의원 부족에 따른 의료서비스 불편 해소를 위해 안과, 피부과, 산부인과의 이동진료 공간이 조성됐다.

보건소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보강해 우울증과 인격장애 등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보건소 이전에 따라 구 보건소 자리는 노인전용복지회관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군 보건소는 이동산부인과 운영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암 환자와 희귀·난치성 환자 의료비 지원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면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새로 신축된 보건소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좋은 보건소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은 기념식수, 공로패 수여, 경과보고, 내빈 축사를 한 뒤 제막식, 청사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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