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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제5회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

한글날 제천체육관에서 한글사랑, 제천사랑 우리말 문제풀이대회

  • 웹출고시간2016.09.07 10:53:53
  • 최종수정2016.09.07 10:53:53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원은 다음달 9일 오후 1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제5회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를 연다.

이날 행사는 우리민족의 혼과 숨결이 녹아 있는 한글의 소중함과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특히 제천은 2014년 4월 '제천시 한글사랑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한글의 보전 계승과 민족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문서를 한글로 작성 하도록 원칙을 정한 국어기본법의 취지와도 부합되고 있다.

이날 문제풀이 대회는 요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무분별한 우리말의 비속어사용 현실에 한글사랑 제천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말 사랑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고 청풍명월의 본향인 우리고장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도전골든벨 방식으로 진행한다. 1부 OX문제로 본선진출자를 선정하고 2부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간에 방송댄스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문제는 한글 외에 제천인이라면 기본으로 알아야 할 제천 관련 상식 문제도 출제된다.

제천문화원 이해권 원장은 "문화융성시대 한글은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문자이므로 한글과 디지털문명이 결합해 세계화와 디자인화 되길 바란다"며 "의병도시 제천을 기념하는 제천의병관련 문제도 아주 의미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제천문화원에 직접 방문 또는 FAX,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참가대상은 제천시 거주자(중학생 이상 시민)이다.

제천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 중 참여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짜임새 있고 흥미롭게 1~2부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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