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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소년, 영상미디어 인재로 자라난다

지역 교육관련 기관 협력 영상미디어 분야 청소년 인재육성교육

  • 웹출고시간2016.04.18 13:23:58
  • 최종수정2016.04.18 13:24:18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교육관련 기관이 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영상미디어관련 분야 인재육성에 힘을 모아 지난 16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과 제천교육지원청, 청풍영상위원회 등 제천지역 교육관련 기관이 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영상미디어관련 분야 인재육성에 힘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2014년 배우 박원상씨의 제안으로 시작된 지 올해로 3년째로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결과다.

지역연합방과후학교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방송, 영상 분야에 관심은 많지만 접근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라디오 방송제작 교실인 '라디오스타'와 연기영상제작 교실 '레디액션' 두 분야로 운영된다.

이 분야는 청소년 장래 희망 우선순위이지만 사회양극화와 지역불균등 발전의 심화로 제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교육이었다.

이런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설정과 재능발견, 능력함양을 위해 제천 교육 관련기관이 협력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라디오 방송제작 교실 라디오스타는 마이크와 녹음 장비 체험은 물론 발성법, 대본작성 등 라디오 제작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제작을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방송을 활용한 제작 활동할 예정이다.

다년간의 미디어 교육 경력과 각종 음악 프로그램 공개방송, 대기업 로고송과 음반 제작 등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강사가 참여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 연기영상제작 교실 레디액션은 시나리오, 연기, 촬영, 편집 등의 기초교육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캠프를 열어 참여자들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영화감독과 연극배우가 지도를 맡는다.

전년도의 경우 단편영화 2편을 제작했으며 그중 한 편인 '비가 되고 싶습니다'는 제5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청소년, 고등학생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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