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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수업거부 잠정 중단

  • 웹출고시간2016.03.17 14:11:27
  • 최종수정2016.03.17 14:11:36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폐과 결정과 교수 중징계 철회교육부의 교통대 감사 등을 촉구하며 벌였던 수업 거부를 17일 만에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들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대학본부의 무시와 전공 교수를 부당하게 전격 해임하고 교육부는 무응답, 무반응으로 일관한다"며, "수업까지 거부하면서 진심으로 호소했지만, 해임 당한 교수는 돌아오지 않은 데다 학생들은 학과의 존폐기로에서 징계와 고소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명감과 실력으로 똘똘 뭉친 진정한 특수교육 전공자가 되기 위해, 전공교수님 얼굴도 못 본 대학 새내기와 현장교사를 준비하는 예비 특수교사 4학년들을 위해 미약하나마 우리 힘을 기다리는 차별받는 모든 어린 장애영유아를 위해 수업거부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2년 국내 유일한 국립 유아특수교육학과로 신설 승인을 받은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지난 달 29일 임시 총회를 열고, "지난해 9월 일방적으로 폐과를 통보한 대학본부가 최근 한 명뿐인 전임교수마저 해임했다"며 수업거부를 결의를 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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