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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9 13:2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이 예고한데로 금강산관광지구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 인원들에 대한 추방조치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북한군 금강산 지구 군부대 대변인은 지난 3일 특별담화를 통해 남측의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에 대한 현장조사 요구를 거부하고 "금강산 관광지구에 체류중인 '불필요한 남측인원'을 모두 추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등 북한 언론들은 9일 북한의 '동해지구 북남관리구역 군사실무 책임자'가 "계획대로 특별담화에 밝힌 군사적 조치들을 정식 실행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남측 군부에 보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책임자는 또 "추방조치와 함께 금강산관광지구에서 남측인원들과 차량들의 군사분계선 통과는 보다 엄격히 제한, 통제"하고 금강산관광지구와 군사통제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반행위들에 대해 강한 군사적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언론들은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남조선 괴뢰들은 우리 군대의 정당한 자위적 조치를 계속 트집 잡으면서 북남관계를 더 험악한 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미 정상이 지난 6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 데 대해서도 미국 상전의 옷자락에 매달려 애걸복걸하는 구차스러운 추태라며 폄하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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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