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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형석고 김병기 교사,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 웹출고시간2015.12.16 09:12:41
  • 최종수정2015.12.16 09:12:41
[충북일보=증평] 증평 형석고 김병기(사진) 교사가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공모대회에서 김 교사가 맞춤형 진로지도와 글쓰기 교육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사는 '꿈 안에서 꽃피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배움과 나눔' 학습동아리를 통한 맞춤형 진로지도, 글쓰기 지도로 통일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에 선정됐다.

김 교사의 지도를 받은 학생은 45회 한민족 통일문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사는 "탈북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밝게 웃으며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서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대회는 올해 6회째로 탈북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보고서와 면접심사 등으로 평가·선정한다.

일반학생들과의 어울림·상호이해활동, 봉사·동아리 활동, 학교 내외의 협력 체제 구축, 맞춤형 진로 교육 등이 주로 평가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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