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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4 18:28:35
  • 최종수정2015.11.24 18:28:35
[충북일보=음성]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24일 음성체육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관내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음성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사업추진에 대해 평가하고 참여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봉사한 것에 대한 감사행사로 마련했다.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올해 14억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9988행복지키미를 비롯한 7개 사업단을 꾸려 730명의 일자리를 마련했고, 사업이 끝나는 12월부터 2016년 신규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금까지 음성군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들, 지역의 어르신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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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