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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23 17:3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멕시코 국경도시 레이노사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5명이 현지 경찰의 노력으로 무사히 풀려났다.

멕시코 경찰과 한국당국은 이들이 밀입국 등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멕시코 국경 도시 레이노사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인질 5명이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쯤 모두 석방됐다.

한국인들을 납치했던 괴한들은 현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한국인 인질들을 레이노사시 호텔 앞에 내려놓고 도주한 뒤 경찰에 인질들의 소재를 알려줬다.

외교부는 "현지 경찰이 억류장소 인근을 수색해오자 범인들이 압박을 느끼고 인질들을 풀어준 채 도주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석방된 5명은 건강진단을 받은 뒤 현재 멕시코 경찰로부터 납치 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한국대사관측에 신병이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피랍자 5명 가운데 한명이 중국 국적자로 확인되는 등 이들이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멕시코 범죄단체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5명 가운데 2명은 멕시코 사정을 잘알고 나머지 3명은 여행객이었다며 이들이 밀입국 시도와 연계됐을 가능성이있다"고 밝혔다.

또 "현지 경찰이 납치동기와 관련해 금전문제나 또는 밀입국 관련한 다툼때문에 납치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멕시코측 사법당국은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은 사업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로 인신매매조직에 의해 한국을 떠나 멕시코로 왔으며, 이 조직은 한국인들을 미국으로 보낼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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