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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 '호응'

  • 웹출고시간2015.10.28 09:57:22
  • 최종수정2015.10.28 09:57:2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2013년부터 연 7~8회정도 영화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마을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 ~ 10월 월 1회 넷째 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신청 시 50명은 넘어야 한다.

먼저 상영할 영화목록을 면사무소에 알려주면, 마을에서 협의를 통해 센터에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소는 마을 주민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회관이나 자치센터 등으로 영화상영날은 동네 사랑방이 따로 없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3월 군북면, 4월 군서면, 5월 동이면, 7월 안내면을 찾아 영화 '수상한 그녀', '7번방의 선물', '광해' 등을 상영했다.

이영식(72·군서면)씨는 "작은 영화관이지만, 동네 사람들과 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영화를 보니까 같이 웃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도시까지 나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평생학습원 평생학습팀 730-3605로 하면 된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지역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 조성 및 균형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9일 오후 7시에는 청산면 청산초등학교 아트홀에서 '수상한 그녀'를 상영한다.

한편, 지난해 7회 상영에 400명, 올해는 지금까지 7회 상영했으며 700여명이 관람해 해마다 관람수가 증가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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