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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4 15:37:04
  • 최종수정2015.10.14 15:37:04

2015년 9월 시도별 전월세 거래량

단위 : 건

ⓒ 자료 제공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아파트 공급이 많은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주택시장의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현상과 대조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천38건으로 전월보다 10.4%,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1%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이 줄면서 매매로 전환됐지만, 일부는 월세를 택하기도 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8%로, 작년 같은 달(39.2%)보다 6.6%p 높아졌다.

국토부는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주택시장의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파트 전셋값이 높아지고 물량도 줄어들면서 지난해보다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다가구·연립주택의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 주택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이 714건으로 8월(719건)보다 5건(0.7%) 줄었으나, 작년 같은 달(608건)보다는 17.4% 늘었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6천85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4% 많다.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고, 전국 평균(1.1%)의 약 71배에 달한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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