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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분양 물량, 세종·충남 줄고 대전·충북 늘고

과잉공급에도 세종은 5개월째 전국 유일 '0' 유지
세종 영향 받는 대전은 69.5%,충북은 4.6% 증가

  • 웹출고시간2015.08.30 15:07:41
  • 최종수정2015.08.30 15:07:41

2015년 7월 전국 시도별 미분양 주택 현황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공급 과잉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5개월째 '제로(0)'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저금리 여파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열되면서 전국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 대전은 새해 들어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 세종시, 과잉 공급도 거뜬히 소화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4천68가구)보다 891가구(2.6%) 줄어든 3만3천177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시는 올해 들어 3월 이후 5개월 째 미분양 주택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권 4개 시·도 중 충남도 6월보다 130가구(3.7%) 줄어든 3천345가구로 집계됐다. 그러나 대전은 지난해 12월 444가구에서 꾸준히 증가,6월 780가구에서 7월에는 542가구(69.5%) 많은 1천322가구로 밝혀졌다. 대전의 7월 미분양 주택 증가율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대전과 마찬가지로 세종시 영향을 많이 받는 충북도 6월보다 61가구(4.6%) 늘어난 1천376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만 사상 가장 많은 1만7천62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등 인구(약 20만명)에 비해 공급 물량이 지나치게 많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해 2-2생활권에 이어 설계공모 방식으로 아파트가 건설되는 2-1생활권이 지난 6월부터 분양되는 등 인기 아파트가 많아, 분양 실적이 좋은 편이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나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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