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7.09 09:1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이 실력자로 추정되는 북한인을 통해 맥도날드 도입을 시도했으나 맥도날드 측이 북한 내의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맥도날드 해외 사업팀 낸시 마제스카 담당관은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북한에서 꽤 성공한 사업가로 북한의 정치권과도 관련 있는 사람이 북한에 매도날드 도입을 시도했지만 우리는 북한 내 맥도날드 매장 운영을 다른 나라 사람에게 맡기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북한이 접촉한 시기에 대해서는 공개를 꺼리면서 북한에서 매장을 열 경우 남한에 진출한 '맥도날드 코리아' 가 북한 매장들의 관리를 담당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마제스카 담당관은 "맥도날드는 당시 북한에 진출한다 해도 열악한 통신과 도로, 유통 사정 그리고 북한의 수요가 따라주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 때문에 북한 진출을 접어야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은 맥도날드의 북한 진출에 있어 큰 문제는 아니며 앞으로 5년에서 7년 동안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실을 더 다진다"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 사는 현재 전 세계 118개 나라에 매장이 있으며 베트남에도 진출해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김정일 위원장이 한 노동당 간부에게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다고 한 빵에 못지않은 고급 빵과 감자튀기를 생산해 공급하라" 고 지시했고 이후 김일성 종합대학과 김책공대를 중심으로 고기 겹빵이 보급되기도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