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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종시 주택 준공 실적, 최근 3년 평균보다 6천429%↑

공급 과잉으로 착공 실적은 급감, 1~2년 후 집값 오를 가능성도

  • 웹출고시간2015.07.23 16:08:50
  • 최종수정2015.07.23 16:08:50

세종시의 올해 상반기 주택 준공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급증한 반면 착공 실적은 오히려 줄었다. 이에 따라 공급 부족으로 1~2년 후엔 집값이 오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사진은 지난 5월 중순 입주가 시작된 신도시 1-4 생활권 한 아파트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건설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올 상반기에 '착공'을 제외한 인허가,분양,준공 등 건설 관련 3개 부문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올 상반기 주택건설 실적에 따르면 세종시의 올해 6월 주택 준공 실적은 2천285건으로 작년 같은 달(48건)보다 4천660.4%,최근 3년(2012~14년) 평균인 35건보다는 무려 6천428.6% 많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각각 8.5%,9.6%였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1~6월) 실적은 8천76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천51건)보다 187.4% 많았다.

세종시의 올해 상반기 인허가 실적은 7천40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천850건)보다 92.4%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은 36.4%였다. 특히 6월 실적은 5천482건으로 작년 같은 달(233건)보다 2천252.8%,최근 3년(2012~14년) 평균인 375건보다는 1천361.9% 증가했다.

세종시는 주택 분양(승인) 실적도 올해 6월이 3천956건으로 작년 같은 달(1천480건)보다 167.3%,상반기는 6천63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5천22건)보다 32.1% 많았다.

세종시는 그러나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평균과 달리 감소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6월이 43.7%,상반기는 33.3%였다. 반면 세종시는 6월엔 64.7%,상반기엔 35.8%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중심으로 착공된 주택이 본격적으로 입주하게 될 2017년 이후에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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