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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사족', 패션이 달린다

기능성 소재의 긴 상의와 하프팬츠, 액세서리 포인트

  • 웹출고시간2008.07.08 09:0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 일명 '자출사족'이 뜨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레저용 자전거 열풍이 치솟는 기름값과 맞물려 그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 자연히 자전거 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이클링 전용 의상 vs 피트니스 웨어

사이클링 의상의 종류와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다. 장시간 사이클링을 한다면 땀은 배출하고 체온은 지켜주는 전용 의상을 택하는 것이 좋다.

르꼬끄 스포르티브 관계자는 "한번 그 기능성을 맛본 이들은 번거롭더라도 꼭 전용의상을 갖춰 입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패션성을 꼼꼼히 따지거나 비교적 가볍게 자전거를 이용할 목적이라면 피트니스 웨어를 입어도 무방하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트렌디함을 살린 기능성 옷들이 많이 나오니 각 브랜드의 특징을 잘 살려 여러 브랜드의 의상을 믹스 매치해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에어로 쿨, 쿨 나노, 아스킨 등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라

여름철 스포츠 웨어의 대표 소재인 '에어로 쿨(aero cool)' 소재는 신축성이 뛰어나 자전거를 굴리는데 최적이며 통기성이 우수하여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청량감을 주는 '쿨 나노(cool nano)' 소재도 주목된다. '쿨 나노' 소재는 원사(실)의 온도를 낮추는 나노 가공을 통해 소재 자체가 차가운 느낌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착용했을 때 -5℃이상의 체감 효과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여 세탁을 30회 이상 해도 청량감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트레이닝복도 고려해볼 만하다. 아스킨(Askin) 소재는 원사(실)에 직접 UV 차단이 되는 기능을 더하여 95% 이상 자외선이 차단되는 효과가 있다.

▣ 컬러풀한 긴 상의로 멋을 내라

자전거 패션에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요소는 상의다.

이번 시즌은 원색부터 형광 컬러까지 다채로운 컬러가 트렌드다. 강렬한 한두 가지 컬러로만 이루어진 상의를 선택하여 시선은 끌지만 정신 없는 느낌을 배제하는 것이 좋다.

티셔츠의 길이는 앉아서 타는 만큼 등이 보이지 않도록 티셔츠의 길이가 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짧은 티셔츠를 입을 경우에는 체크 프린트의 남방이나 바람막이 점퍼를 허리에 묶어 등이 보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숏팬츠보다는 하프팬츠를 선택하라

하의의 경우 실용적이고 편안한 트레이닝 팬츠로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좋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는 가볍고 패션성이 뛰어난 데님 팬츠를 선택한다.

딱 달라붙어 활동이 불편한 스키니 팬츠나 핫 팬츠는 피하도록 하자. 굳이 숏팬츠를 입고 싶은 여성은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너무 튀는 색상보다는 팬츠와 비슷한 색상의 레깅스를 선택하는 게 좀 더 세련돼 보인다.

▣ 모자와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와 머리카락을 보호해주는 모자는 필수 아이템이다. 의상과 어울리는 밝은 컬러의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고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는 피한다. 안전을 위한 헬멧도 요즘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패션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신발은 되도록이면 밑창이 얇은 것이 페달을 밟을 때 미끄러지지 않고 발이 편하다. 컬러삭스를 신거나 슬리브리스 상의와 함께 팔 토시를 착용하면 더욱 스포티한 사이클링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밖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 손수건 대용으로 활용하면 얼굴 위로 흐르는 땀을 닦는데 유용하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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