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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14 14:19:04
  • 최종수정2015.07.14 18:23:59
[충북일보] 메르스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폐렴'이 부각되면서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접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에 들어간다.

기침, 가래, 발열,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며, 일반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폐혈증이나 쇼크, 폐에 구멍이 생기는 기흉이나 폐농양, 폐부종, 심부전, 신장 기능저하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의 가장 주요 원인인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고 합병증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50대 이상의 성인과 당뇨,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에게 접종을 권장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이하 건협) 정진흥 원장은 "예방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 정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메르스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메르스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폐렴을 막는다는 측면에서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함께 혈액질환, 간기능, 당뇨, 신장기능, 폐질환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면역력체크 특화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실시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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