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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5 16:07:15
  • 최종수정2015.05.25 16:07:15
[충북일보=청주] 청남초등학교 축구부에 장학금과 후원금 등 각종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청남초 축구부는 오는 30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44회 전국소년체전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 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의 표현이다.

지난 14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우민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청남초 축구선수인 6학년 탁강휘, 조예성군이 체육인재 장학생으로 뽑혀 각각 50만원씩을 받았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전국단위 대회에서 입상했거나 수상할 가능성이 큰 도내 체육인재 65명에게 주는 것으로 청남초에서는 2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축구부 전체를 위한 지원으로는 청남초 72회 동문 대표인 성화금속 최헌철(46)씨가 축구부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학교 맞은편에 있는 영운새마을금고에서도 축구부 용품 구입에 쓰라며 후원금을 보내왔다.

'청남풋볼아카데미'에서는 선수들이 이번 소년체전에서 입고 뛸 200만원 상당의 유니폼을 제공,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축구부 주장 홍종민 학생은 "빨간 줄무늬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의욕이 솟구친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친구들과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안인혁 청남초교장은 "충북 초등축구 성적표는 지난 2013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 청남초가 거머쥔 은메달이 최초이자 최고"라며 "올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열정과 정성에 버금가는 동문과 지역사회의 지원을 잊지 않고 금자탑을 세우고 오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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