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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9 14:56:44
  • 최종수정2015.05.19 14:56:44
[충북일보=증평] 중국 저장(浙江)성 안지상서(安吉上墅) 사립고급중 학생과 교사들이 자매결연학교인 증평군 형석고 및 증평군을 19일 방문했다.

학생 22명과 인솔교사 2명 등 24명으로 구성된 안지상서중(고등학교) 방문단은 18일 청주공학을 통해 입국 19일 증평 형석고 학생들과 협동학습 및 한·중 문예교류회를 가지고 오후에 증평군청을 방문해 군정홍보영상물 시청과 홍성열 증평군수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단은 20일에 영동대 및 난계국악당을 견학 후 22일까지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지상서중은 중국 동쪽 연안 저장성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제일의 기숙형 사립학교로서 전교생 4천여명 중 150여명이 한국어를 선택하는 등 한국문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증평 형석고등학교는 2007년 10월 안지상서(安吉上墅)사립고급중과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상호 방문하여 교류하는 등 청소년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 여러나라 학교와의 꾸준한 친선교류 관계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안목과 사고를 배양시킬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좋은 교육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므로 증평군에서는 학생들의 교류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에서는 지난 3월 주한외교사절단 40여명을 초청하여 지역특산품인 인삼과 홍삼을 홍보하고,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흑룡강성 칠대하시 공무원 등 5명을 초청해 증평군을 소개하는 등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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