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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재산 공매물건…타 시도에 6.3배 많아

도내 압류재산 1천784건 중 청주지역 1천541건
세금 충당 압류재산 789건 선별 진행

  • 웹출고시간2015.03.29 19:42:05
  • 최종수정2015.03.29 19:42:05
청주지역의 고액체납에 따른 재산공매 물건이 충북도 내 10개 시군의 6.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도와 11개 시·군를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본부에 따르면 상당·흥덕·청원·서원구 등 4개 구에서 지방세 체납에 따른 재산압류 공매물건이 1천541건, 10개 시군의 243건의 6.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캠코 충북본부가 분석한 지방세 공매대상 재산에 따르면 청주 4개구청의 공매의뢰건수는 1천541건으로 실익이 있는 재산은 636건, 공매 진행중인 물건 104건, 매각·해제 타지역물건 36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익이 없는 물건도 432건이나 됐다.

10개 시군의 공매 총의뢰건수는 243건으로 실익 있는 물건은 153건, 공매 진행중인 물건 9건, 매각·해제 타지역물건 37건, 실익없는 물건 44건으로 조사됐다.

도내 재산압류 공매물건은 총 1천784건으로 실익 있는 물건은 902건(50.56%)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285건(15.98%)은 전액회수됐고, 504건(28.25%)은 올해 공매를 통해 세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올 1월부터 충북도와 공매를 통한 지방세 징수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충북도로부터 도내 지방세 체납자의 압류재산 1천784여건을 일괄 공매의뢰 받아 세금을 충당할 수 있는 압류재산 789여건을 선별, 공매대행을 추진하고 있다.

류재명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지방세 압류재산 수임 확대를 통해 충청북도 지방 재정 수입을 증대하고, 나아가 충북 경제 4% 달성에 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27일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조운희 안전행정국장 및 도내 체납징수 담당 공무원과 공매 담당직원들이 모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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