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6.18 09:0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곰TV가 주최하고 TG삼보컴퓨터, 인텔코리아 협찬,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이 16강전에 돌입, 본격적인 열전을 시작한다.

지난 4월 13일 128강 경기로 막을 올린 이번 리그는 10주차를 넘긴 지난 주 16강 진출자를 확정했다. 따라서 이번 리그 16강은 마재윤(CJ), 박지수(르까프), 우정호(KTF), 김윤중(STX), 이제동(르까프), 허영무(삼성전자), 손주흥(르까프), 주영달(삼성전자), 손찬웅(르까프), 김동주(한빛), 송병구(삼성전자), 변형태(CJ), 이영호(KTF 테란), 이영호(KTF 프로토스), 오영종(르까프), 주현준(CJ)이 출전한다.

오는 22일 시작될 16강전은 CJ 마재윤과 르까프 박지수가 서막을 알린다. 박지수는 현재 아레나 MSL 8강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 여세를 몰아 이번 리그에서 8강에 진출하면 처음으로 8강 동반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반면 마재윤은 2007년 11월 이후 8강 진출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7개월만의 8강 진출을 위한 마재윤의 총력전이 전망된다.

KTF 우정호와 STX 김윤중의 경기는 이번 16강 대진 중 유일한 비시드권자 대결이다. 128강부터 자력으로 진출한 이들은 무서운 신예로 불리고 있다. 특히 무패행진을 거듭해온 김윤중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상금 천 만원이 주어지는 연승상이 거의 확실시된다. 그러나 삼성의 신예 차명환의 6연승 행진을 저지한 우정호 역시 연승자 킬러를 자임하고 있어 이들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을 선언한 르까프 이제동은 삼성전자 허영무와 승부를 앞두고 있다. 현재 프로리그에서 1,2위를 다투는 두 팀의 에이스들이 펼치는 첫 번째 매치다. 두 선수는 이미 작년 8월에 펼쳐진 ‘서울 국제e스포츠 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256강전’에서 이제동이 허영무를 꺾으며 우승한 바 있다. 상대전적 1승 7패로 열세인 허영무가 이제동을 맞아 1년 전 설욕을 할 수 있을지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이다.

16강 1주차 마지막 경기는 르까프 손주흥과 삼성전자 주영달의 경기로 주영달은 홍진호의 부활을 저지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더불어 르까프의 비밀병기로 불리는 손주흥이 파죽지세의 주영달에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곰TV는 ‘TG삼보-인텔 클래식’ 16강전을 앞두고 누적 시청 수가 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곰TV가 후원한 MSL 시즌2가 리그당 관람 건수 천만을 돌파한지 1년여 만의 일로 e스포츠 업계의 희소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하는 16강전을 앞두고 달성된 이번 수치가 이후 얼마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래텍 방송팀 오주양 팀장은 “16강부터는 매 경기 결승이라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긴장감 넘치는 호흡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뉴스와이어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