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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16 18:13:05
  • 최종수정2015.02.16 18:13:05

본보가 창간 12주년을 맞았습니다.

언론자유는 '하고 싶은 말을 거리낌 없이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말할 수 있고, 쓸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할 말을 하고 쓸 것을 쓰고 있는가' 자문해보면 부끄럽습니다. 저널리스트의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다시 다짐합니다.

160만 충북도민 속으로 들어가 작지만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들이 다하지 못한 말들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발 빠르게 보여줄 것입니다.

창간 12주년을 기점으로 을미년(乙未年) 한 해 동안 국가와 충북이 나가야 할 길을 묻고 찾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길, 지역과 지역이 소통하는 길,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길,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길…

그 실천 의지로 6대 연중기획을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상생과 나눔의 충북세상

행복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충북일보는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켜 훈훈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다르지만 하나인 다문화가족들과도 함께하겠습니다. 다문화정책의 허실을 들여다보고 해법을 찾는 심층보도를 하고자 합니다.

점프하라, 충북경제

민선6기 충북도가 충북경제 4% 실현에 나섰습니다. 이에 발맞춰 경제 현장의 목소리와 역동적인 기업체 등을 집중 조명하겠습니다.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경제기관단체와 연계 '지역 소비 촉진 운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를 범도민 운동으로 실현시켜 지역상품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심의 변화를 일구다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도내 주요 도시 원도심의 활력화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2013년 12월 5일 도시재생특별법 시행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도시재생사업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국 각 도시 및 해외 성공사례 등 심층 취재해 충북지역의 도시재생의 모델을 정립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심장 충북

영호남 중심의 국가프레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충북과 대전, 충남, 세종시 중심의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미래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충청을 정치, 경제, 지역발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집중 조명하고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미래가 있는 충북교육

충북의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입시에 매몰된 교육현실을 바로잡아야 할 시점입니다. 충북 교육을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처방을 내릴 것입니다. 교육의 본질인 인성함양과 자기계발 등을 위한 교육현장의 노력도 가감 없이 지면에 담을 예정입니다.

'문화충북'을 지향하다

충북문화의 핵심은 지역문화 브랜드를 세계화하는 것입니다. 도민들의 글로벌 문화시민으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를 구축해야 할 때입니다. 문화생태계 육성전략이 충북문화의 중심이 돼야 합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의적인 문화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충북일보는 160만 충북도민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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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