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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경찰서,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행사 가져

선물세트 전달 및 보안협력위와 구인사 등에 감사의 뜻 전해

  • 웹출고시간2015.02.12 14:29:43
  • 최종수정2015.02.12 14:29:43

제천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30분 제천시 하소동 소재 한 식당에서 강병로 경찰서장,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강병로 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곶감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지난 한해 제천경찰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도 힘든 탈북과정을 거쳐 각자 맡은바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하고 올해도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법률·의료·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이모(55)씨는 "설을 맞아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한 고향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고 명절 선물까지 받게 돼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고마운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경찰서도 이날 오전 11시30분 단양읍 식당에서 구본숙 단양경찰서장, 정진동 보안협력위원장, 구인사 덕중스님, 정성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설 명절 위문 행사'를 가졌다.

구본숙 경찰서장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여준 보안협력위원회와 구인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단양경찰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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