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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3 09:1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충청권 현안과 관련 청주국제공항의 동남아노선 확대 가능성과 충청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발언해 주목된다.

한 총리와 이날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진 국민중심당(대표 심대평)은 한 총리가 청주공항 관련 “현재 국제선 3개 노선(주 27회), 국내선 제주노선(일 11회)의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국제(동남아)노선 확대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 총리는 청주공항의 활주로와 계류장의 확장에 대해서는 여객수요를 고려하면서 중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지역의 바람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또 지난6월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서 장기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오는 2019년 이후 재검토하기로 결정된 충청고속도로에 대해 “정부도 기본적으로 기본 계획(2019년 이전에 건설)에 포함돼야 한다고 인식해 건교부와 상의하겠다”고 밝혀 조기건설의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청주, 음성, 충주, 원주를 연결하는 충청고속도로 건설은 관계부처 협의와 국가교통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충청권 투기과열지구 해제 요구에 대해서는 “전체 부동산 가격과 연계해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중당에서 심대평 대표를 비롯한 정진석ㆍ김낙성ㆍ권선택ㆍ류근찬 의원이 참석했고 국무총리실에서는 한 총리와 윤후덕 비서실장, 신철식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등이 배석했다.

서울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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