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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4 18:06:43
  • 최종수정2014.07.15 20:29:21

서원구청사

(2)문화·교육·사법행정의 중심 '서원구'

통합 청주시의 남부에 위치한 서원구는 문화·교육·사법행정의 중심지다.

통합시 출범으로 새 역사를 열게 된 서원구의 면적은 122.59㎦, 인구는 22만6천115명으로 4개구 가운데 면적이 가장 좁다.

서원구는 구 도심 지역과 신흥개발지역, 남이, 현도로 이어지는 대규모 가구 물류단지와 패션거리가 더해져 도시와 농촌 과거와 현재가 조화된 도·농 통합형 구(區)다.

서원구에 충북대, 방송통신대학교, 청주교대, 서원대,현도사회복지대학 등 5개의 대학과 충북도교육청, 충북중앙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의 도시인 청주를 대변하고 있다.

청주지방검찰청,청주지방법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이 자리해 사법행정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예술의 전당, 청주아트홀을 비롯한 문화시설과 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비롯한 다수의 체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청주예술의전당은 무대 면적이 941㎡, 객석이 1천493석 규모로 충북에서 가장 큰 대형공연장이다.

예술의전당에서는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국악단, 무용단, 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연극, 합창, 오페라, 발레, 오케스트라, 스크린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조감도

올해말 문을 여는 청주시립미술관도 서원구에 위치하고 있다.

충렬로 18번길 50 옛 KBS청주방송국을 리모델링하는 미술관은 연면적 4천546㎡(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9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실, 자료정보실, 북카페,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원구는 17번 국도를 따라 고속도로 청원 나들목과 연결되고 세종시와 직선도로로 이어져 명실 공히 청주 남부권의 관문 역할을 한다.

서원구는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이 있는 곳이다.

국내 최대의 두꺼비 서식지로 습지 가운데 드물게 외래종인 황소개구리 등의 공격을 모두 피해가며 두꺼비가 알을 낳고, 맹꽁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보호동식물), 가재(1급수지표종), 고라니(야생포유동물), 새매(천연기년물 232호), 백로, 황조롱이 등 20여종의 희귀 조류와 수생 생물들이 살아가는 도심에 있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 학습장이다.

서원구는 청주시의 기초생활수급자의 40%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복지와 뗄레야 뗄수 없는 지역이다. 시민맞춤 희망복지의 실현이 구정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새롭게 개청한 서원구청(옛 흥덕구청 건물)은 청주시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여권 발급·국제면허증 신청과 교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원구는 지난 2008년 여권 발급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8만7천여건의 여권을 발급해 왔으며 주소지가 청주 지역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5월부터 국제면허증 신청과 교부를 대행하며 시민들에게 감동 주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창호 서원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서원구를 만들기 위해 도·농 상생 경제도시, 사람중심 안전도시, 살기 좋은 미래도시, 시민맞춤 희망복지, 참여하는 열린 행정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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