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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항공기 소음 ‘악화‘

소음한도 기준치 보다 훨씬 높아..바음대책 시급

  • 웹출고시간2007.04.23 10:1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소음이 갈수록 악화되는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행 항공법상 소음한도(75웨클)를 초과해 방음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청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95개 지점에 대한 2006년 항공기 소음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소음도는 평균 86웨클(WECPNL)을 기록했다.

지역별 소음도는 외남동 92웨클, 입상1구 86웨클, 신대2구 82웨클, 신평리 78웨클, 은곡리 73웨클, 대추리 69웨클 등 대부분 지역이 항공기 소음한도를 초과했다.

이는 2004년의 외남동 90, 입상1구 83, 신대2구 78, 신평리 75, 은곡리 72, 대추리 68에 비해 각각 1∼4 웨클이 높아진 것이다.

반면 김포, 광주, 울산, 포항공항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소음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이에 따라 전국 14개 공항 중 대구공항(87웨클)에 이어 두번째로 항공기 소음이 심한 공항에 올랐다.

한편, 웨클(WECPNL)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공기 소음의 평가단위로 권장하는 단위로서 항공기가 이착륙 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에 운항 횟수, 시간대, 소음의 최대치 등에 가산점을 주어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현행 항공법상 80웨클을 넘으면 소음피해 예상지역, 90웨클을 넘으면 소음피해지역에 각각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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