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4.16 22:1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 국방부는 이명박 대통령 방미시 한국 정부와 맺은 전시작전권 이양협정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시작전권 이양과 관련된 사항 중 논의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전제하고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이명박 대통령 방미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렐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게이츠 장관은 이번주말 캠프데이비드로 간 뒤 호스트인 부시 대통령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렐 대변인은 이날 "한국과의 전시작전권 이양에 대해 한국의 신정부와 재협상을 벌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삼갔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번 이 대통령의 방미 의제 가운데 하나가 전시작전권 이양이며, 캠프데이비드 회담 중 긴밀히 논의될 것이기에 더 이상의 언급이 바람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2012년 4월 17일 전시 작전권을 한국에 이양한다는 협정을 노무현 정부 당시 맺은 상황이나, 이와관련해 이양시기를 재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팽배한 실정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자주'라는 명분하에 작전권을 한국군이 가져야 한다는 논리의 협정이 맺어졌지만 실리없는 명분이라는 군내부의 지적이 많았으며, 특히 미국내에서도 이와관련해 재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스탠퍼드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는 지난 14일 한반도 전문 초당 인사들로 구성된 연구그룹을 결성해 3개월동안 한미동맹관계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발표하면서 재협상을 주장하기도 했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