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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내 첫 장가계행 취항

직항 노선 개설로 편한 중국 내륙여행 가능

  • 웹출고시간2007.03.15 00:3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장가계로 갈 수 있는 항공노선이 개설돼 중국 해남항공이 오는 5월 4일부터 취항한다.

청주~장가계 항공노선은 주 2회(월·금)를 운항(총 92편, 1차 5월4일~6월1일, 2차 7월27일~11월 30일)하게 되며, 취항 기종은 B737-300(144석)으로 청주공항에 오후 7시에 도착해 8시에 출발하며, 장가계까지의 운항시간은 약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요금(상용고객)은 왕복 43만원으로 인천공항에서 장사까지 가는 항공요금(51만5천원)보다 저렴해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주공항에서의 장가계노선 개설은 중국내륙지역으로 좀더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장가계 여행시 장사공항까지 항공기를 이용하고 장가계까지는 육로로 4시간여를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장가계 공항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직항 노선을 연결하게 돼 여행객들이 보다 손쉽게 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장가계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중국 3대 절경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훌륭한 관광명소다.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앞으로 중국, 홍콩, 일본, 몽골 등 동남아 국제노선의 적극적인 개설을 통해 연내 10여개노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제노선이 계획대로 갖춰지면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수송전망은 20만명 이상 크게 증가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관문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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