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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07 17:10:29
  • 최종수정2013.08.07 17:10:29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북카페에 시민들의 책 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은 상당구 내덕2동 단지 내 1층과 2층 500여㎡에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북카페로 조성하기로 하고 '내 인생의 책 한 권' 도서 나눔 운동을 지난 6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3천여권이 모이는 등 시민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장백순 청주미술협회장은 아동 서적 200권을 기증했고, 강호생 충북미술협회장은 미술 전문서적 50권을, 청원 문의 출신 원로화가 이보영씨는 자신의 화보집 세트를 기증했다.

사진작가 조일현씨는 철학 서적 30권을,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은 교양도서 10권을 각각 기증했다.

내덕1동 김천식 동장과 시민 김종일씨도 각각 200권의 도서를 내놨다.

이 밖에 두리종합건축사무소에서는 건축 관련 도서 300여권을 기증했고, 청주문화원, 충북학연구소, 충북문화재연구원 등 충북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에서도 전문도서를 기증하는 등 시민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은 시민 도서나눔 운동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 뒤 첨단문화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북카페에 비치, 시민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 공연, 토론 등 다양한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힐링과 감성이 조화로운 신개념 북카페가 탄생할 것"이라며 "시민 사회가 언제나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하는 문화사랑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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