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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07 16:35:38
  • 최종수정2013.08.07 16:35:38
검찰이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판매업체로부터 수 억 원대 리베이트를 받은 충북도내 A 종합병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의 불똥이 또 다른 병원으로 튈 지도 관심이다.

청주지검은 A 병원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고가의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B업체로부터 수 십여차례에 걸쳐 리베이트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A 병원 관계자와 B업체 직원 등을 차례로 소환해 금품을 받게 된 경위와 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A병원과 B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계좌추적을 실시하고 관련 계좌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의료기기 구입 과정에서 리베이트가 전달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리베이트 금액이 얼마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다. 빨리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수사를 확대할지 여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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