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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동에 또 SSM 입점

오는 27일 영업 개시....골목상권 반발 예상

  • 웹출고시간2013.08.01 18:4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 기업형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가 또 입점한다.

이 지역 동네슈퍼마켓 등 골목상인들의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

입점 장소가 전통시장(내덕시장)과 1.2km 떨어져 있어 법적·제도적으로 입점을 제한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청주시는 율량동2택지개발지구에 준대규모 점포인 '롯데마켓 직영점'이 오는 27일 영업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준대규모 점포 개설 계획'을 예고했다.

시 관계자는 "유통산업발전법상 입점 예정지 직경 1km 안에 SSM이 입점한다면 등록의무 즉, 사실상 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 경우는 인근 내덕시장과 직경 1.2kn 떨어져 있기 때문에 청주시에 등록의무는 없고 개설 예고만 하면 된다"면서 "유통산업발전법상 개설 요건을 충족하면 입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점포 개설 후 사전의견 접수 등 절차를 밟아 의무휴업 이행을 명령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올 초부터 청주시내 7개 대형마트와 23개 SSM에 대한 강제 의무휴업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SSM은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 의무휴업 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지역 의무휴업 대상 SSM은 2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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