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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예술단체 지휘자 학력위조 의혹

충북경찰 내사 착수

  • 웹출고시간2013.07.31 19:4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이 청주의 한 예술단체 지휘자의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예술단체 지휘자 A씨가 채용당시 허위 학력을 기재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 말 지휘자로 채용될 당시 해외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며 관련 서류를 제출했지만 경찰은 허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가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음에도 정작 해외 체류 일자가 며칠 정도에 불과해 학력을 위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관련 기관 등으로부터 A씨가 채용당시 관련 서류를 받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A씨 등 관련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 예술단체 관계자는 "최근 관련 예술단체 연주자들 사이 A씨가 학력위조를 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면서 "경찰이 정확히 진위여부를 파악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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